검찰이 어제(22일)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냈습니다. 서면질의서는 7쪽 분량이라는데요. 태광실업 박연차회장이 건넸다는 600만 달러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빼돌린 12억원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알고 있었는지를 묻는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.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확인할게 굉장히 많아 직접 조사하기 전에 서면조사를 할 필요성이 있어 서면질의서를 보냈다고 합니다. 검찰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답변서를 받으면 이를 검토한 뒤 소환일정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.
이런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누리집에 ‘누리집을 닫겠다며 저를 버려달라’는 글을 올렸습니다. 노 전대통령은 ‘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’며 ‘민주주의, 진보, 정의,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었다’고 밝혔습니다.
참 씁쓸합니다. 이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. 그나마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법처리를 받겠다니 다행입니다. 국민들에게 깊이 사죄해 다음부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범을 보이는 것이 노무현전대통령이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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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bject: 그래도 지구는 돈다, 노무현의 悲歌
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9/04/23 12:06 삭제노무현 전대통령이 '사람세상' 에 마지막 심경을 정리하였습니다. 글을 한자한자 읽어 내려가며 울분을 감출수 없었습니다. 오늘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그냥 스쳐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가 지킬려고 했던 '민주주의'에 대한 꿈이었습니다. 조금만 더 버텨 주시지 왜 끈을 놓아버리냐는 원망도 있었습니다. 당장 오합지졸이 된 민주세력에 뚜렷한 구심점이 없기 때문입니다. 아무리 세상의 불의를 향해 몸부림쳐도 세상은 바뀌지 않을거라는 자괴감마져 밀려오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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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bject: 노무현과 왕의 목을 치지 못한 사람들
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2009/04/23 12:08 삭제노무현 전 대통령이 22일 다시 자신의 홈페이지 '사람사는 세상'에 글을 올렸습니다. 이번에는 ‘사람세상’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'신파'입니다. 박연차 건과 관련하여 자신을 "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있다"는 심정을 전하면서입니다.노 전 대통령은 이 글을 통해 "더이상 노무현은 여러분(지지자)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가 없다"고 밝히면서, 자신은 "이미 민주주의, 진보, 정의,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다"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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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bject: '사람 사는 세상' 폐쇄를 애도하며
Tracked from 김태훈의 사생활과 공생활 2009/04/23 12:47 삭제노무현 전 대통령이 결국 손을 들었네요. 여기저기 터져나오는 혐의를 방어할 수 있는 논리가 바닥이 났나봅니다. 저희 같은 범인(凡人)들이야 정보 접근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저 언론과 방송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퍼즐맞추기를 하는 게 전부라서 노 전 대통령의 혐의를 가지고 왈가왈부할 입장은 되지 못합니다. 하지만 '전직 대통령으로서 고향에 정착해 지역사회, 더 정확하게는 농촌사회를 발전시킨다'는 일종의 역할모델이 사라진다는 점은 무척 안타깝습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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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bject: 꽃보다 노무현? 노무현보다 국민들
Tracked from 개갈안나는 블로그 2009/04/23 14:23 삭제노무현은 여러분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가 없습니다. 저는 이미 민주주의, 진보, 정의,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. 노무현에 대한 반응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다시 한번 글을 발표했습니다. 글의 요지는 자신은 신뢰도 잃고 도덕성도 잃었으니 자신의 홈페이지를 닫고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. 노무현 전 대통령은 홈페이지를 닫고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. 이후 각 언론과 블로그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글들이 쏟아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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